자산관리 클래식의 진화 – IoT 자산관리 시스템, “흐름”을 디자인합니다.
세간에 많이 회자하는 IoT,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기술들은 이제 “신기술”이라는 용어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 일상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위치기반 서비스의 시초 단계부터 소개되었던 자산관리의 요소들과 그 요소들이 IoT 이전과 초창기, 그리고 현재로부터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산 관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보면서 초창기에 위치추적 기반으로 시작했던 IoT 서비스와 현재 진행형으로 발전하고 있는 자산관리가 공유하는 공통분모, 그리고 차이점에 대해 요소별로 하나씩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산관리란 무엇인가?
“자산관리는 개별 혹은 합산 체로의 사물 또는 실체의 가치를 전 주기에 걸쳐 파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적인 접근을 말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Asset_management)
본래 의미에서의 자산은 기업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건물, 장비, 기기 등의 유형자산과 인적 자산, 지식 자산, 프로세스, 특허 등, 기업이 가질 수 있는 무형자산을 둘 다 포함하는데요, 오늘 살펴볼 내용에서는 기기, 장비 등의 유형자산에 관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한가지 특이점은, 디지털화되어 제공되는 자산관리 시스템의 관리 대상은 고객사에 속하여 투자/운용비용을 고려하는 유형자산뿐만이 아니라, 고객사가 판매하고자 하는 장비, 기기, 및 각종 제품도 IoT에서는 자산관리의 영역에 있습니다.
자산관리의 요소들과 관리 시스템의 영향
자산
위에서 말한 정의에 덧붙여 자산은 도입, 사용, 관리에 있어서 최대치의 목적 달성과 최소의 리스크를 부담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그의 목적으로 봅니다. 자산관리의 전 주기 자산들 또한 사람처럼 태어나고 일하다가 은퇴를 하는 일종의 삶의 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장소에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다른 부서에 임대하기도 하며, 다른 업장으로 재판매 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자산(관리)의 전 주기는 이렇게 한 자산의 도입에서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말하며 각각의 과정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문제 인식: 자산 도입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습니다. 효율성 향상, 업무 부담 해소, 법령의 게시 등 여러 가지 내/외부적인 이유로 자산을 도입하게 되고 도입하는 자산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며 그에 따르는 이점과 리스크, 그리고 비용 산정 및 구축/활용 방안 구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2) 플로우 디자인: 여기에서 말하는 디자인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외부 판매를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기업 내부로 도입할 프로세스, 업무 분담 등의 소프트웨어적 행동/업무 디자인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처리 물량이 많아진 물류 관리센터에서 지게차를 더 구매함으로 인해서 조정되어야 하는 작업자 배분, 물류 처리 속도의 조정, 적재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물류 방출 프로세스 등, 자산 도입으로 일어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운영관리에서 흐름을 계획에서 실행까지 디자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IoT를 활용한 자산 관리에서 이러한 플로우 디자인은 구축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이슈이며, 자산관리 시스템 도입은 기업의도입은기업의 모든 부서에서 전반적인 운영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를 가집니다.
3) 구축/운영: 도입된 자산을 그것에 맞게 수정된 업무 플로우에 따라 사용합니다. 사용 과정에 생길 수 있는 위험요소(도난, 분실, 훼손, 고장 등)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Predictive Activity), 운용률에 따른 수리, 검수 등의 예방적 조치(Preventive Activity)도 취해집니다.
4) 주기 완료: 마지막으로, 자산의 폐기 혹은 재판매를 기점으로 그 자산은 전 주기의 수명을 다하게 되는데요, 이때 고려해야 하는 것들은 환경을 위한 고민과 재판매에 들어가는 비용 등이 있습니다.
자산 안전
자산 안전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자산의 물리적인 안전입니다.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은 자산의 도난, 분실, 훼손 등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줄 뿐만 아니라, 같은 고객사 내의 작업장에서도 지오 펜스를 설정하여, 특정 부서의 자산이 인가 작업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부서 간의 자산 배분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는 자산의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안전입니다. 자산의 상태, 즉 진동이나 온도 등의 자산 상태가 일정 범위를 넘으면 관리 가자 즉각적인 조처를 하여 자산의 파손, 기능상의 오류로 인한 제품/다른 자산들의 훼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약품 및 혈액 샘플 등을 보관하는 의료용 냉장/냉동고의 이상 온도를 감지하여 관리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기능이 그 하나의 예입니다.
선제 점검, 수리, 교체를 통한 자산의 수명 연장
자산의 사용현황을 파악하여 점검, 수리, 추가구매, 폐기 등을 선제적으로 계획하여 자산의 파손 및 사용 중 작동 중단으로 인한 생산라인 중단사태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자산의 계획 및 예산 Forecasting
앞서 언급한 선제적 자산관리를 통해 자산의 마모/파손도, 부서별 추가 구매, 폐기 등의 결정들을 실제 자산 사용을 통해 수집된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하여 내릴 수 있습니다. 자산의 상태를 미리 파악하여 부서 간의 자원 분배에 대한 분쟁을 예방하고, 자산의 계획적인 구매 계획을 통해 안정적인 예산 편성에 도움이 됩니다.
인력자원 절감 및 업무부담 해소
자산관리 시스템 도입은 자산을 사용하는 작업자,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자산관리에 투입된 인력의 업무 부담을 크게 해소해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자산들을 찾아다니며 물리적인 계수와 상태 판단을 하던 업무에서, 이상 신호 알람에 대응하고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산 이동과 상태를 볼 수 있게 되어 자산관리자의 업무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해당 역할이 도입된 시스템에 맞게 재정의할 수 있는 효과를 줍니다. 결과적으로 예시를 들자면, 간호사들은 의료기기를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게 되고, 공사 현장 관리자는 건설 장비의 위치와 운용이 시각화 된 데이터로 볼 수 있게 되어 업무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현재의 자산관리 시스템은 어떤 모습인가?
지금까지는 IoT 자산관리의 요소와 기능들을 살펴 보았는데요, 이제 2021년 기준의 자산 관리 시스템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시보드
대시보드는 자산의 전체 현황을 보여주며, 분류된 자산 그룹의 사용량, 상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된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리, 점검이 필요한 자산과 운용률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용자가 직접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위젯 기능 또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능입니다.
자산등록 및 자산정보 화면
각각의 자산에 관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개별 자산의 위치, 상태,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화면을 통해 대시보드가 제공하는 전체 현황에서 더 세밀한 개별 자산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스템 관리
자산관리에 사용되는 태그, 센서, 스캐너 등의 하드웨어를 관제/관리 화면입니다.
IoT 자산관리에는 자산에 부착되는 기기들이 추가되는 형식이므로 데이터 전송을 위해 설치된 태그, 센서, 스캐너 등의 하드웨어를 관제하는 기능의 화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관리자는 필요한 조처를 하여 자산으로부터 들어오는 신호 수신에 이상이 없도록 합니다.
주요 자산의 알람 설정
자산 관리 시스템 운영자 및 일반 사용자들은 자산에서 들어오는 이상 신호에 대한 알람을 설정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태그 배터리 상태에서 위치 이탈, 온도 이상 등 각종 태그와 센서의 특성에 따른 이상징후를 즉각적인 알람 수신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자산의 상태 변화 분류
자산의 단순 위치 추적을 넘어, 자산의 실제 사용률, 점검 시기 등의 상세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자산이 실제로 사용되는지, 고장이 났는지 등의 여부를 데이터로 표시하여 수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앱으로 자산의 고유 식별번호를 넣어 해당 자산에 대한 상태를 “사용 중”, “고장” 등으로 표시하고 서버에서는 이 데이터를 취합하여 해당 자산에 대한 히스토리와 조치 사항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각각의 자산 상태 또한 산업군별, 고객별 특성을 고려하여 사용자가 커스텀으로 세팅 할 수 있는 기능 또한 필요합니다.
결론
IoT의 출현으로 우리가 아는 물리적인 세상은 사람이 한 눈으로 보기 쉬운 디지털 트윈 (물리적 세계의 디지털화를 통한 복제)를 통해 방대한 양으로 매 순간 데이터화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지금까지 우리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생각했던 지점이 옳거나 그르다는 증거를 제시해 주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는 노력에 객관적인 데이터의 힘을 보태어 줍니다. 또한 기업의 새로운 종류의 무형 자산으로서의 가치 또한 매우 높습니다. 기업의 운영과 조직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질수록 문제해결 및 향후 업무 효율성 향상의 방안이 정교해질 수 있으며 운영의 노하우를 데이터에 근거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가늠하고 예측할 수 있기에, 어떻게 보면 누가 먼저 데이터를 수집하여 더 큰 데이터 풀을 갖느냐의 문제가 앞으로의 기업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산관리 시스템과 그에서 도출되는 데이터 및 정보는 현재 각 기업이나 기관에서 수행하는 제조와 서비스 업무에서 나오는 데이터는 운영에 있어서의 무형의 새로운 자산이며 향후 기업/기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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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회사 피플앤드테크놀러지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술업체입니다. 저희는 기술을 이용하여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들로, 저희가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고객들이 얻는 안전, 편리함, 효율성 등의 가치를 만드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사는 이미 국내외에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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