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RTLS (Indoor&Outdoor IoT)
RTLS 기술은 일반적으로 근거리 위치 측위에 사용되며, 가깝게 붙어있는 건물의 경우에는 끊김 없이 적용되나 현실적으로 건물과 건물이 20-30m 이상 떨어져 있는 경우(예: 조선소, 공항)에는 위치 측위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게이트웨이의 거리가 일반적으로 20-30m씩 떨어져 설치되기 때문입니다. 그 공간의 갭을 채우기 위해 RTLS도 이제는 다른 기술들과 함께 복합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RTLS입니다.
이제는 RTLS의 블루투스 기술 하나만 쓰는 것이 아닌 LoRa, GPS, Wi-Fi, Ultra Wide-band(UWB), RFID, NFC 등 다른 여러 기술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Indoor(실내) 위치 측위에서는 블루투스 저 전력망을 이용하여 통신하고 Outdoor(실외)에서는 다른 통신망을 쓰면서 실내 및 실외가 끊김 없이 위치 측위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하이브리드 RTLS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실제 피플앤드테크놀러지가 구축했던 인천공항의 Indoor&Outdoor IoT 기반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예산을 감안한 최적의 방법으로 실외 측위는 GPS 기술을 활용하였으며, 통신 수단으로는 LoRa 자가망을 사용하였습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광활한 에어 사이드가 펼쳐져 있는 환경으로, 실외와 실내(격납고, 창고 등)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자산들에 대한 정확한 위치 측위가 필요했습니다. 공항이라는 공간적 특성상 다양한 자산들의 실시간 위치 파악과 재고조사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고,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예산을 감안한 최적의 방법으로 실외 측위는 GPS 기술을 활용하였으며, 통신 수단으로는 LoRa 자가망을 사용하였습니다.
LoRa 자가망은 커버리지가 20Km까지 되는 장점이 있었기에 공항이라는 공간적 환경에도 신호가 끊기지 않고 전송될 수 있었습니다. GPS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할 때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인프라가 없다는 장점이 있었기에, 칩 가격 및 배터리 비용이 든다는 단점을 커버할 정도로 현장에서 구축하기 적합하였으므로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최적의 선택으로 GPS를 위치 측위 기술로 선정하였습니다. 고정형 자산과 이동형 자산으로 분리하여 실외에서는 GPS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위치 측위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인천공항의 공간 또한 일반 업무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랜드 사이드 공간과 활주로, 각 터미널, 건물과 건물 사이인 에어사이드 공간으로 각각 분리해 각기 적합한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에어 사이드의 경우 신호 도달 거리가 긴 LPWA LoRa 자가망 기술과 GPS 기술을 적용하고, 랜드사이드의 경우 무선랜과 결합한 Bluetooth 기술을 적용한 실내외 복합 위치 측위 기술을 활용하였습니다.
랜드사이드의 터미널 내부 공간 경우, 별도의 인프라 없이 기존 인천공항 내 WiFi AP를 활용하여 위치 측위를 하였으며, 인천공항의 경우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2016년부터 T1지역에 총 3,000개 이상의 무선랜을 운영 중이었으므로 손쉽게 별도의 전선 공사 없이 위치 측위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의 완성을 통해 인천공항이 글로벌 스마트 공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광대한 인천공항의 공간들을 누비던 이동형 자산, 고정형 자산의 실시간 위치가 파악되고 대시보드에 기록되고 나서야 비로소 여러 다양한 자산들의 도난 및 분실의 위험이 적어지고 제대로 관리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의 완성을 통해 인천공항이 글로벌 스마트 공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2021년 인천공항의 IoT 기반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대한민국에서 하이브리드 RTLS를 선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