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2023년 9월 11일 –

엔터프라이즈 AI(인공지능) 서비스 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대표 홍성표 임진순)가 우리나라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 울산급 FFX Batch-III 3번함과 4번함 두 척에 IoT 시스템 ‘IndoorPlus+(인도어플러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군은 지난 2020년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사업의 일환으로, 함정 내 무선네트워크체계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시범 적용된 양만춘함(DDH-973, 3,200t)을 시작으로 광개토-III Batch-II 등에 ‘IndoorPlus+(인도어플러스)’를 공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울산급 FFX Batch-III 3번함과 4번함 솔루션 구축기간은 2023년월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기존 솔루션 공급 노하우 및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며 스마트 국방 산업 및 연관 산업 관련 외연 확장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가 자체 개발한 ‘IndoorPlus+(인도어플러스)’는 BLE 센서와 IoT 통신모듈의 연계를 비롯해 RFID(NFC) 태그, LTE 디바이스 등의 기술을 활용, 승조원 위치 측위 및 국면전환 관리, 화재 감지, 승조원 건강관리, IoT 당직 순찰, 긴급호출(SOS) 기능을 제공하는 IoT 시스템이다. 각종 해군 함정을 비롯해 2021년 공군의 스마트 항공기지(Smart Airbase) 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IoT 부문 구축사업에도 해당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스마트 국방 산업 전반에 걸쳐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관계자는 “‘IndoorPlus+(인도어플러스)’는 비콘 태그를 활용, 승조원들을 비롯해 함정 내 주요 자산들을 관리하고 대시보드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라며 “또한 NFC 태그를 무기의 반입과 반출에 사용함으로써 기존에 수기로 작성되던 자산의 관리를 디지털화하여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IoT를 활용한 함정의 효율적인 운영와 관리를 통해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실현시키고, 보다 스마트한 해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