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2024년 8월 27일 –

엔터프라이즈AI(인공지능)서비스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대표 홍성표 임진순)는 국군수도병원의 외상 병동에 스마트 명패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명패시스템은 환자가 병동에 입원하거나 병실을 옮기게 될 경우, 퇴원할 때 등 모든 진료과정에서 환자 기본정보(이름, 성별, 나이, 계급, 군번), 입원일, 진료과, 담당의, 수술 일자, 환자번호 정보등을 배정된 병실 및 개인 침상 명패에 실시간 자동으로 표기한다.

이번 사업은 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필요성에서 추진되었다. 기존에는 재원 환자 정보를 종이로 출력해 직접 부착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오류가 환자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방의료정보체계(NDEMIS)와 연동되는 스마트 명패 시스템을 도입해, 입·퇴원 및 병실 이동 시 환자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도록 하였다.

환자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됨으로써, 환자 안전과 함께 의료진의 업무강도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병원 현장에서는 환자 확인을 위해 병실과 침상 등에 환자의 진찰권 번호와 성명 등이 포함된 식별표를 종이로 출력해 부착하고 있다. 기존 종이 출력에는 환자 한명당 5~10분의 업무시간이 소요되며 입원이나 병실 이동 등을 포함하면 수백건의 환자 식별표를 제작해야 한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명패시스템의 도입에 따라 이런 서류작업도 대폭 줄어들고 정보 오류로 인한 환자 안전사고의 위험도 감소되어 병원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한편,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기술 융합을 통해 병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Bluetooth가 탑재된 병상 정보 디스플레이는 IoMT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별도의 구축 없이 모든 병실에 스마트한 IoMT 인프라가 형성된다.  IoMT 스마트 병원 구축은  협력사인 씨아이즈㈜의 병상 정보 디스플레이 제품과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IndoorPlus+ Smart Care 제품이 결합되어 2022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최초로 구축되었으며, 많은 병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