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2022년 08월 19일 –

(주)피플앤드테크놀러지가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정신질환자 재활치료의 핵심 문제인 시공간 제약, 순응도 문제점을 해결한 스마트폰 디지털표현형 기반의 맞춤형 모니터링과 조기중재 개입 제품 개발 및 임상 실증이라는 연구개발 과제명으로 선정되었으며 디지털메딕 주식회사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주)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이상징후 재활치료 정신질환자 대상 조기 개입 어플리케이션 SW 아키텍쳐 설계를 담당하고, 디지털메딕 주식회사는 스마트폰 디지털 표현형 기반 정신질환자 재활치료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재활치료 정신질환자 이상징후 평가 AI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재활치료 대상 정신질환자 이상징후 평가 표준 임상 가이드라인 요소 발굴 및 설계와 스마트폰 디지털 표현형과 연계된 이상징후 평가 지표 발굴 및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2023년 2년차 연구개발 목표로 (주)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이상 징후 재활치료 정신질환자 대상 조기 개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스마트폰 디지털 표현형을 통해서 재활치료 정신질환자의 이상 징후가 예측되었을 때 조기 개입하여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게 한다. 

디지털 흔적을 통하여 행동, 인지, 기분과 같은 디지털 표현형을 정의하고 문자 또는 카톡과 같은 양방향 의사소통 수단과 어플리케이션 실행 API(inApp Execution API Call) 연계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이고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를 설계하였다.

스마트폰의 1차 센서 및 API에서 수집되는 디지털 표현형 (위치, 화면 켜짐/꺼짐, 주변 조도), 스마트폰의 1차 센서 및 API를 가공해서 수집되는 정보 (위치의 종류-식당, PT 헬스, 집 등), 시간 간격 단위(예:수면량)로 수집되는 정보의 변형, 스마트폰의 키보드 상호작용 인지(반응 시간, 주의, 기억) 등 수집된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를 활용하여 재활치료 정신질환자의 이상 징후를 예측하여 대응한다.

스마트폰의 디지털 표현형을 통해 분석된 이상 징후 데이터와 외재적/내재적 위험요인과의 연관 성을 통한 위험도 증가(감소) 데이터를 설계한다. 실생활 데이터 패턴에 따른 재활치료 중 이상징후 관찰, 모니터링, 조기 개입 실행, 재평가와 같은 재활치료 전 주기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모니터링을 설계한다.

단계별 조기 중재 개입 실행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이상 징후 재활치료 정신질환자의 이상징후 단계별 조기 개입 시나리오를 개발한다. 이상 징후의 심각도 정도에 따라 조기개입 및 중재를 단계별 또는 심각도에 따른 최고의 등급별로 조기 중재 개입을 실행하고, 조기 중재 개입 결과에 따른 피드백을 반영하여 중재 개입 종료 또는 차상위 중재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스마트폰 디지털 표현형 기반 정신질환 재활치료 보조 제품의 경우 문제를 효과적으로 조기 진단, 개입을 통하여 개인의 마음의 질병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상시 소지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조기 개입 기술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 개발 완료 및 임상 검증을 통한 효용성이 입증되면 추정되는 약 300만 이상의 정신 질환자의 재활치료 모니터링에 직간접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표 (주)피플앤드테크놀러지 대표는 “24시간 소지하는 스마트폰만으로 모니터링 및 조기 개입이 가능하여 순응도가 높다. 정신질환자 재활치료 보조 소프트웨어 제품으로서 연구 개발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