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2023년 7월20일 –

엔터프라이즈 AI(인공지능) 서비스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대표 홍성표 임진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공식 명칭은 ‘금속·철강 제품 표면 품질 분석 및 개선을 위한 산업용 IoT와 지능 시스템 개발 및 실증’으로, 스테인리스 강관 전문 제조사 ㈜성원의 주관 아래,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철강 제품 표면 품질 분석 지식을 AI 기술로 자산화해 품질관리 수준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확보, 분석된 정보의 빅데이터화를 비롯해 딥러닝 기술 적용을 통한 품질 고도화 및 최적화를 핵심 골자로 한다.

지난 4월 1일부터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진행되는 사업에서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AI 영상 기반 불량 탐지 기술개발 및 Edge 탑재/ AI 학습데이터 반자동 라벨링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세부적으로 1차 년도에는 실시간 표면 및 용접 관련 품질 분석 시스템 설계 및 프로토타이핑 모델 개발, 그리고 반자동 라벨링 시스템을 설계한다. 2차 년도에는 품질 분석 엣지 모델 개발을 통해 엣지 탑재 및 실증을 진행하고, 엣지 영상 분석 모니터링 SW 설계 및 개발, 영상 기반 위험 요소 분석 시스템 등을 설계할 계획이다. 마지막 3차 년도에는 영상 기반 위험 요소 분석 시스템 엣지 개발을 비롯해 실시간 품질 분석 시스템 검증 및 고도화, 엣지 영상 분석 모니터링 SW 개발 및 실증, 반자동 라벨링 시스템 검증 및 고도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 관계자는 “한국 ‘제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금속·철강 산업임에도 불구, 산적한 환경적 위험을 비롯해 대부분이 사람의 직관으로 진행되었던 관계로, 각종 사고나 불량품에 따른 생산성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데이터를 통한 과학적 판단과 AI 기반 표면품질 검사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은 국가 금속·철강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IoT/AI 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는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IT분야 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AIoT 분야 주목할 만한 글로벌 벤더’로 이름을 올렸으며, 고도화된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국내외 1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