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2024년 1월 22일 –

엔터프라이즈 AI(인공지능) 서비스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대표 홍성표 임진순)가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영상감시장치’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공공기관용 IP카메라 보안 성능 품질 TTA Verified Ver.1’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IP 카메라 해킹 논란으로 CCTV 카메라에 대한 보안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자, 정부 차원에서 보안 인증 제품 사용을 권고하기 위해 2023년 3월 공공 CCTV 도입에 TTA 보안 인증을 의무화했다. TTA 인증은 CCTV 성능 시험·인증 서비스의 한 부분으로, 공공기관용 IP 카메라/NVR 보안 성능 품질 TTA Verified 인증 기준의 모든 시험항목(보안성, 기능, 상호 연동 호환성) 총 3가지 영역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 영상감시장치’는 고속도로나 국도 등 차도를 모니터링하는 카메라에서 통행차량을 검지하고 차량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영상감치장치로, 카메라에서 단독으로 영상 내 ROI(영역)를 설정, 영역 내 통행차량의 차량번호판을 실시간으로 판독할 수 있다. 주행차량의 속도를 별도의 센서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방향 탐지기능을 통한 역주행 및 불법주정차 지역 설정 기반의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실시간 검지도 가능하다. 카메라에서 감지된 이벤트들은 정지영상(JPEG)과 함께 메타데이터(Metadata) 형태로 관제센터에 전송된다.

또한 AI 기반 객체 감지로 알람 오류 감소를 통한 관제 및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고, 카메라 자체에서 객체에 대한 속성값을 포함한 메타데이터를 생성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검색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2채널 동시 스트리밍으로 저장 용량 최소화하고, 전원공급 장치 없이도 카메라 자체에서 12V DC, 50mA 최대의 전원을 공급, 추가 센서 기기의 연결을 지원한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 관계자는 “TTA 인증을 받은 AI 영상감시장치’는 여러 지방자치단체 내 일반도로에서의 다목적 방범용 CCTV의 기능을 확대할 수 있고, 일방통행로나 고속도로 진출입구 등의 역주행 검지를 비롯해 불법주정차 및 불법유턴 검지, 스쿨존 등 속도제한 도로에서의 주행차량 속도 검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라며 “또한 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본격적인 공공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